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문단 편집) == 유래 == '''도랑에 버리듯 하다(「ドブに捨てるようなもの(である)」)'''라는 [[관용어]] 자체는 [[일본어]] 화자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낭비하다' 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관용어로, 특히 돈을 헤프게 써서 날려버린 경우 돈을 도랑(시궁창)에 버리다(「金をドブに捨てる」)라고 한다. [[https://www.weblio.jp/content/%E9%87%91%E3%82%92%E3%83%89%E3%83%96%E3%81%AB%E6%8D%A8%E3%81%A6%E3%82%8B|#]] [[195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공공 개발 사업이 800억 엔이라는 거금을 들이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이를 두고 [[홋카이도대학]] 교수였던 나카야 우키치로(中谷宇吉郎)[* 세계 최초로 눈 결정을 인공적으로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가 [[문예춘추]] 1957년 4월호에 비판 논문을 발표하면서 부제로 "우리들의 세금을 시궁창에 내다버린 사업의 전모(われわれの税金をドブにすてた事業の全貌)."라는 표현을 쓴 적도 있다. 즉, 이나후네 케이지가 이런 표현 자체를 처음 만든 것은 아니다. 다만 [[오사카]] 출신인 이나후네가 [[칸사이벤]]으로 말하는 것[* 한국어 번역 커뮤니티에서는 오사카 사투리를 비롯한 일본어의 칸사이벤을 주로 경상도 사투리로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반영하여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이기 무신 판단이고? 돈을 또랑에 꼴아박을라 카는 기가? 벌써 수천만이나 들어갔다 말이다, 이거 준비할라꼬!"''' 정도 되겠다.]이 유명해진 것이다. 밈 자체는 TV 도쿄 프로그램 '캄브리아의 궁전(カンブリアの宮殿)'[*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2020년]] 현재까지도 방영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2010년]] [[8월 2일]]자 방영분 도중에 나온 발언에서 유래했다. [[캡콤]]은 개발승인회의를 빡세게 하는 걸로 유명했는데, 마침 TV 도쿄에서 이걸 보도하려고 직접 촬영하러 갔다. 계획서대로라면 캡콤에선 해당 기획서의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서 22억 엔을 출자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22억 엔이라는 금액 자체는 거치형 콘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비용으로 그렇게 거금은 아니다. 성우 녹음 등의 콘솔 게임에서 요구되는 기본적 외주비용까지 감안하면 50명 규모의 개발팀을 1년 반 정도 굴릴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 때 임원진들이 보고서에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곁에 있던 이나후네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나레이션: 카와다의 발표 후 임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임원: 좀 더 자세하게 내용을 제출할 필요가 있어요. 일차적으로만 해도 22억엔 정도로 꽤나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데.. >나레이션: 제작에 많은 예산을 들이려는 카와타. 어설퍼보이는 그의 생각에 한 임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나후네: '''그런 판단은 어디서 나온 거지? 돈을 시궁창에 버릴 생각인가?'''[* [[자막]]은 [[표준어]]로 나갔지만 실제로는 칸사이벤으로 말했다.] 벌써 수천만 엔이 들어갔어, 프로토타입 제작에만! >나레이션: 카리스마 넉다운. [[캡콤]]에서는 이러한 회의를 통하여 개발진의 폭주를 막고 개발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후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이 문장이 [[5ch|2ch]] 게임 업계, 하드 판에서 여러 게임을 까는 용도로 크게 유행하다가 급기야 일본 인터넷 전반의 유행어가 되어버리고 만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고, 일본의 포털 사이트 뉴스 덧글 같은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